스포츠계 성폭력 관련 실태조사 분석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여성선수 권익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결과 직장운동부에서의 성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16.1%였으며,

학력이 낮거나 연령이 낮을수록 성폭력 피해 경험율이 높게 나타났다.

주로 언어적·시각적 성희롱이 많다고 응답했다. 성폭력은 훈련 중에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었고,

가해자는 주로 코치나 감독이라고 조사 되었다.

학생운동부 내 성폭력 피해실태를 조사한 결과, 37.5%가 학생운동부 시절에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직장운동부에서의 피해 경험 빈도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직장운동부에서의 성폭력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직장운동부보다 불필요한 신체접촉이나

강제추행 등의 적극적 형태의 성폭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08년 국가인권위원회의 『학생운동선수 인권상황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중·고 등학생 운동선수들의 63.8%는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었고

심지어 강간 피해 사례도 12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적 성희롱(58.3%)”, “강제추행(25.4%)”, “강간(1%)”, “강제적 성관계 요구(1.5%)” 등 이었다.

장소는 대부분 합숙소나 기숙사였으며, 남녀학생선수들은 이러한 성폭력에 대응하지 않은 이유로

“불만을 말하면 선수 생활에 불리할 것 같아서(33.2%)”, “수치스럽고 당황해서(29.7%)”,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서(29.7%)” 순으로 답하였다.

대학생 학생선수도 이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2010년 국가인권위원회 보고서 중 『대학생 운동선수 실태조사』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 643명 중

104명이 성폭력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성적 농담이나 놀림(8.1%)”, “술자리에서 술을 따르라는 강요(7.2%)”,

“내 몸을 불쾌하게 쳐다보는 시선(3.3%)”, “원치 않는 신체접촉(3.3%)”,

“훈련을 핑계로 하는 불필요한 신체접촉(2.5%)”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해자는 주로 코치나 선배였는데, 대부분의 피해 여자선수는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37.5%)”, “얘기해봐야 소용이 없으니까(31.3%)”,

“장난이라고 생각해서(28.1%)”, “민망하거나 부끄러워서(25.0%)”,

그리고 남학생들은 “장난이라고 생각해서(47.1%)”, “불이익을 받게 될까 봐(27.5%)”,

“얘기해봐야 소용이 없으니까(23.5%)”로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답했다.

결과적으로 중·고등학생선수들과 대학생 피해 여자선수들은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를

답한 비중이 높았고 피해를 밝히면 선수 생활에 불이익을 당하거나 2차 피해를 받는 상황을

두려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2010년 대한체육회·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의 『선수폭력실태 조사 및 근절대책』 보고서에 의하면,

2,150명(운동선수 1,830명, 지도자210명, 학부모 110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때 선수 10명 중 3명이 성폭력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자 운동선수 중 성폭력을 경험한 응답자는 26.6%로 밝혀졌다.

특히 초등학교 26.6%, 중·고등학생 28.0%, 대학선수 이상 23%로가 성폭력 경험이 있는 운동선수들이다.

여자 운동선수들 성폭력 유형 조사에 의하면 통계수치가 성적모욕감을 주는 폭언 11.9%,

신체 부위 주시 9.0%, 소극적 신체접촉 7.9%, 적극적 신체접촉(키스, 껴안기) 7.3%에 이른다.

성폭력 가해자는 트레이너 62.9%, 상급생 31.1%, 팀 동급생 10.6%로 나타났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는

『스포츠폭력 관행 근절을 위한 실태조사』를 위해 전국 초·중·고교 및 대학교, 일반부 운동선수

12만4천명 중 698명을 대상으로 표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자의 11.5%는 성폭력을 당했다고 답했으며, 성폭력의 주된 가해자는 지도자(53.2%)와

선배(43.5%)였다.

이 중 1.7%는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5대(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프로스포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실태조사에 의하면,

여성 응답자의 37.3%, 남성 응답자의 5.8%가 입단 이후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피해의 비율은 차이가 있다. 여성 응답자의 33%가 언어적, 시각적, 기타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남성 응답자는 남성 응답자의 5.1%가 이러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체육계 성폭력의 문제는 그 피해 비율은 차이가 있지만,

남녀선수 모두에게 발생하는 문제이다.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는 『초중고 학생선수 인권실태 및 스포츠(성)폭력 조사』를 발표하였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소속 102개 대학, 7,031명이었고, 응답률은 71%로 남자선수 4,050명,

여자선수 675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대학교 운동선수의 성폭력 피해 경험자는 9.6%(473명)으로,

초·중·고 선수의 피해실태(초 2.4%, 중5%, 고 4%) 보다도 훨씬 높게 나타났다.

성폭력 피해는 주로 ‘특정 신체 부위의 크기나 몸매 등 성적 농담을 하는 행위(4%, 203명; 남 3%, 여 9.2%)’,

‘운동 중 불쾌할 정도의 불필요한 신체접촉 행위(2.5%, 123명; 남 2.2%, 여 3.3%)’ 순으로 나타나

여학생이 언어적인 성희롱의 위험이 더 큰 것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남자선수의 경우는 ‘누군가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강제로 만지게 하거나 마사지, 주무르기 등을

시키는 행위(4.3%, 176명)’와 같은 신체적 성폭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자선수들이 경험한 언어적 성희롱의 가해자는 주로 남자 선배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자 선배가 뒤를 이어 위계적 문화의 폐해를 고스란히 반영했으며,

남자선수들이 경험한 신체적 성희롱은 남자 선배, 남자코치, 남자 감독 순으로 나타나

동성 간 성희롱도 빈번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자선수들은 언어적 성희롱을 당하는 장소로 훈련장을 꼽았는데 이는 훈련장이라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성적 대상화되는 피해를 보아 그 심각성이 더하다고 할 수 있다.

남학생의 경우 신체적 성희롱을 주로 숙소에서 경험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동성의 선배와 함께 거주하는 구조에서 위계에 의한 성희롱이 발생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가슴이나 엉덩이, 성기 등을 강제로 만짐(1.2%)’, ‘신체 부위를 몰래 혹은 강제로 촬영함(0.7%)’과

같은 피해의 정도가 심각한 강제추행이나 불법 촬영에 해당하는 성폭력도 조사되었으며,

성폭행에 해당하는 ‘강제로 성행위(강간)를 당한 경우’도 2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 파워볼사이트https://thecodex.io/

Avatar

By admin

댓글 남기기